8개의 유인도, 71개 이상의 무인도
제주도가 거느리고 있는 섬들 가운데 유인도는
제주도의 실부속섬 우도, 비양도, 가파도, 마라도 4개의 섬과
추자도의 실부속섬 상추자도, 하추자도, 횡간도, 추포도 등 4개의 섬을 포함하여
총 8개의 유인도가 있고 무인도는 해마다 항공측량기술이 발달됨에 따라 71개의 무인도에서 더 늘어가고 있는 상황입니다.
이중 우도나 마라도, 추자도 등은 관광인프라가 많이 발달이 되어 있고, 많이 알려진 섬이기에 여기에서는 그 외의 섬들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.
비양도
비양도는 전형적인 화산섬(분석구)으로 오름 중앙에 분화구가 2개 있는데, 그 중 하나는 한국에서 유일한 비양나무 자생지여서 제주특별자치도 기념물 제48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.
분석구뿐만 아니라 해안을 따라 다양한 화산생성물이 분포돼 있는데 그중에 애기업은돌(천연기념물 제439호)로 불리우는 호니토라는 용암 굴뚝은 우리나라에서는 비양도에서만 볼 수 있는 지형이라고 합니다.
가파도
제주도 남서쪽 모슬포와 최남단 섬 마라도의 사이에 있는 나지막한 지형을 가진 평지섬으로 바람이 많이 불어 파도가 치면 섬이 보였다 안보였다 한다고 해서
‘더우섬’이라고도 했으며 지금의 이름‘가파’역시 더할 가(加)에 물결 파(波)이니, 이래저래 파도와는 뗄라야 뗄 수 없는 섬입니다.
아무렇게나 뿌려도 잘자라기에 섬의 대부분은 푸른 청보리밭인데 봄마다 푸른 청보리 물결이 파도에 더해져 장관을 만들어 내기도합니다.
차귀도
제주도에서 가장 서쪽에 자리해 있는 섬으로 섬 주변 바다로 내리지르는 응회암의 경사가 일품인 섬입니다.
대섬, 지실이섬, 와도 등 세 개의 섬과 수면위로 솟은 암초인 장군여, 썩은여, 간출암 등으로 이루어진 차귀도는 섬의 아름다움과 더불어 노을이 연출하는 장관이 더욱 유명해진 섬이기도 합니다.
범섬
서귀포 앞에 위치함 범섬은 조면암 주상절리와 웅장한 규모의 해식동굴들이 잘 발달해 있는 섬입니다.
대포동 주상절리를 뚝 떼어 놓은 듯한 섬으로 4면이 모두 아름다운 주상절리 절벽으로 둘러쌓여있으며 멀리서 보면 절벽으로 높은 섬에 두개의 콧구멍같은 부분이 보이는데 이 구멍이 바로 해식동굴입니다.
범섬은 섬 자체가 천연기념물 제421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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